[소통과 나눔]우리은행, 보여주기? 아니… 지역밀착 실속봉사

입력 2014-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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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개 영업점,인근 사회복지관과 연계… 안성·태안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은행의 수익은 국민들로부터 나온다. 사회공헌은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자 의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의 사회공헌에 대한 지론이다. 우리은행은 인간사랑(Humanity), 행복추구(Happiness), 희망실현(Hopeflness) 등 3대 미션을 통해 '함께 하는 사랑, 꿈과 희망을 키우는 나눔 금융'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00여개 조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단순한 성금 전달방식의 기부가 아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 첫 번째)이 서울시 상계동 양지마을에서 진행된 '서울시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연탄 배달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 자매결연 통해 지역사회 나눔사랑 = 우리사랑나눔터는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영업점 인근의 사회복지기관을 중심으로 30개 영업본부와 1000여개 영업점이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사회밀착형 사회공헌을 실시한다.

특히 우리사랑나눔터 프로그램 내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해 어려운 가정 형편 등의 사유로 충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시설도 마련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물품·장학금은 물론 어린이 경제신문 구독,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캠프, 스케이트 대회, 도농교류프로그램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도시와 농(어)촌간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사1(어)촌 교류활동을 통해 안성 유별난 마을과 태안 몽산리 어촌계도 돕고 있다. 유별난 마을 농작물인 안성쌀과 고구마를 활용해 우리은행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새로운 방법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 중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모내기부터 김매기, 가을걷이까지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통해 키우고 수확한 쌀과 고구마를 자매결연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 문화·기업금융 노하우 등도 전파 = 우리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문화, 기업금융 노하우 전파 등 영역을 가리지 않는다. 우리은행은 2010년부터는 경기도에 위치한 홍유릉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을 체결해 문화재 지킴이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홍유릉은 사적 제207호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중요 문화재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프로보노(PRO BONO) 활동도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의 축적된 기업금융 노하우와 우수한 물적,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300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우리은행의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받았고 2005년부터는 비영리 단체와 사회적 기업까지 무료 컨설팅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은행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엔 2007년 창단한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이 있다. 전국 영업점과 영업본부, 그리고 본부부서 등 우리은행 약 1000여개 조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단순한 성금 전달방식의 기부가 아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1000원 단위로 매달 월급의 일부는 나누는 ‘우리사랑기금’, 만원 이하 자투리 급여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우리어린이기금’ 조성을 통해 진정한 나눔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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