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터 밀란에 승부차기 진땀 승

입력 2014-07-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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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인터 밀란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진땀승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페덱스필드서 열린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2014 A조 조별예선 2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전ㆍ후반을 0-0 무승부로 마친 뒤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전반 11분 필 존스이 헤딩 슈팅을 시도하며 인터 밀란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맨유는 이후 인터 밀란의 빠른 압박에 고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루니는 전반 18분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잡아 돌며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전반 41분 마타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도 인터 밀란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인터 밀란을 더 강력하게 몰아붙였다. 플레처와 에반스, 영만을 남겨둔 채 자하와 나니, 카가와, 쇼 등을 8명을 투입시키며 변화를 꾀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인터 밀란은 후반 40분 구아린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서 얻은 프리킥을 강력한 프리킥으로 연결했지만 린데가르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ㆍ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결국 승부차기로 승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맨유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영은 첫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승부는 네 번째 키커에서 결정났다. 맨유는 네 번째 키커 가가와 신지가 골을 성공시킨 반면 인터 밀란은 안드레올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맨유는 마지막 키커 플레처가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며 5-3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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