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생명·팜한농 경영진 인사… “영업경쟁력 강화”

입력 2014-07-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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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호 동부팜한농 영업총괄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이성택 동부금융연구소장, 이태운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동부그룹)
동부그룹은 30일 동부팜한농과 동부생명 등 일부 계열사의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동부팜한농 영업총괄 대표이사 사장에는 박광호 동부팜흥농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이성택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동부금융연구소장으로 발탁했고 후임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태운 동부화재 부사장을 선임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장기불황 심화 및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광호 동부팜한농 영업총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2002년 동부그룹에 합류해 동부 대표이사,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동부팜한농은 박광호 사장이 영업총괄 CEO를 맡고, 현 최석원 사장이 관리총괄 CEO를 맡는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한다.

이성택 동부금융연구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동부에 입사해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증권 등에서 전략기획, 영업, 마케팅,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2009년부터는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태운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동부화재에 입사했다. 그는 영업·마케팅·보상·인사 등 보험영업 현장과 본점 지원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특히 개인영업부문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유지율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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