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열차운행 재개…툭하면 터지는 지하철 사고 시민 불안

입력 2014-07-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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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역 열차운행 재개

서울 구로역 열차운행이 재개됐다. 구로역 직원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40분 만이다. 하지만 28일에는 지하철이 멈춰서는 등 최근 들어서만 벌써 4번째 일어나는 지하철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쯤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역사와 옆 건물을 연결하는 3층 통로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배전반이 훼손돼 신호계통의 전원 공급이 끊겼고, 선로 신호기에 장애가 발생해 구로역을 통과하는 상하행선 전동차와 KTX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이후 KTX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은 수신호를 이용해 40여 분 만에 재개됐고, 1호선 전동차도 11시쯤 운행이 재개된 상태다.

28일 오후 8시 반쯤에는 서울 용산역을 출발한 중앙선 열차가 이촌역에 들어오기 전 갑자기 선로에 멈춰섰다. 전기를 공급해주는 전원이 바뀌는 구간에서 보조전원에 이상이 생겨서다.

열차가 수리되기를 기다리던 승객들은 1시간 반이 넘도록 찜통같은 열차 안에 갇혀 있다, 결국 선로 위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지난 25일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에서 전기공급장치가 폭발한데 이어, 지난 주말에도 산본역에서 같은 사고가 나 8백여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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