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실적-프리보드]벤처社 '웃고' 거래소 이전社 '울고'

입력 2006-08-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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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프리보드에 상장된 47개사의 매출액은 179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15.7%,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증권업협회가 발표한 프리보드 12월결산법인 53개사 중 비교가능한 47개사의 2005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벤처기업 18곳과 일반 비벤처기업 29곳 모두 반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반기결산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골든죤, 사이버타운, 코프마, 호도투어, 한국세라스톤 등 5곳과 전기반기결산서류 미작성으로 인해 비교가 불가능한 네오바이오 등 모두 6곳은 비교대상에서 제외됐다.

벤처기업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4억원, 19억원이었고, 반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일반기업은 외형 확대 속 이익 감소를 보였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반기순이익은 각각 3.6%, 92.9% 감소했다.

프리보드 상장사 47곳 중 절반이상인 26개사가 반기순이익 흑자를 보였고, 특히 벤처기업의 경우 61%인 11곳이 흑자를 기록했다.

반기순이익 증가율 등 성장성 지표의 경우 벤처와 일반기업 모두 지난해에 비해 악화됐고, 매출액반기순이익률 등 벤처기업의 수익성이 향상된 반면 일반기업의 수익성은 하락했다.

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의 경우 벤처기업과 일반기업 모두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부채비율이 각각 18.7%포인트, 23.0%포인트 감소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한편, 분석대상인 47곳중 거래소로 이전한 9곳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이들의 상반기 매출액은 12.7%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경상손실이 지속됐다. 특히 이들 9곳의 반기 순이익은 512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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