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재보궐선거 평택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가 30일 오후 경기도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김윤정씨와 함께 당선 확정 이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유 당선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3만1230표(52.05%)를 얻어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42.30%)를 5853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
유 당선인은 “고향 평택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평택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의 승리는 저 유의동의 승리가 아니라 평택의 발전을 열망하던 평택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평택의 발전을 갈망하고 평택의 변화를 원하셨던 시민적 열망을 반드시 이뤄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미래로 가는 문을 활짝 열고, 남은 1년8개월 사력을 다해 평택의 밝은 미래를 견인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명정대하게 페어플레이를 해주신 정장선 선배님, 김득중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기회가 되는대로 찾아뵙고 평택발전을 위해 조언을 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당선인은 “초심을 가지고 열심히 할 것”이라며 “지역의 발전과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기 위해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 당선인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비서를 지냈으며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의 보좌관 생활을 했다.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중앙선대위 공보단 자료분석팀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