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그는 예상을 뒤엎고 당선을 이끌어낸데 대해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비유한 뒤 그러나 수원의 유권자들은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자신을 선택해줬다고 설명했다.
김 당선인은 "수원의 미래를 위해 유권자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안전하고 살기좋은 대한민국, 발전하는 팔달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학규 후보에 대해 "끝까지 선전해주신 손학규 후보께 감사드린다. 정치 대선배이시고 도지사까지 역임하셨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당선인은 "지역현안과 관련해 인구가 울산보다 많은 수원시를 특정광역시로 반드시 승격시키는 데 힘을 보탤 것이다"며 "또 수원역 롯데쇼핑몰 개장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전통시장 활성화방 안, 구도심 재개발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