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회사인 라인플러스가 라인 사업 독립성 확보를 위한 지분구조 개편을 위해 160만주의 감자를 결정했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금까지 라인주식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라인플러스의 지분 40%(160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는 라인플러스의 지분 60%(24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주식회사 지분에는 변화가 없고, 라인플러스는 라인주식회사의 100% 자회사로 지배구조가 변화된다. 지분구조가 변화되더라도 라인플러스가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것에는 변동이 없다.
네이버측은 "지분구조의 단순화와 라인 사업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감자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인플러스의 자본금은 감자전 200억원에서 감자후 120억원으로 80억원 감소한다. 감자방법은 유상 소각으로써 유상 소각 대금 지급액은 1주당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