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곡성 이정현 당선자 부인, 유방암 투병 중에도 각별한 내조 뒤늦게 화제

입력 2014-07-3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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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순천곡성

(사진=뉴시스)
7.30 순천곡성 지역 재보궐선거 이정현 당선자 부인의 각별한 내조가 심금을 울리고 있다.

당초 이정현 후보는 야당의 텃밭인 전남지역에서 여당에 대한 반감을 우려, 당의 지원 없이 혼자 유세활동을 벌여왔다. 이런 이 후보를 도운 것은 그의 부인 김민경씨였다.

김씨는 지난 2011년 말 유방암 판정을 받고 연거푸 3차례의 수술을 받으며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홀로 고군분투하는 남편이 걱정돼서였는지, 지난 26일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호수공원 유세에서부터는 아픈 몸을 이끌고 이 후보와 동행하며 끝까지 곁을 지켰다.

이정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31일, 이 후보가 선거사무실에 도착해 지지자들의 큰 환호를 받을 때 부인 김민경씨는 그의 손을 잡고 함께 미소지었다.

이정현 새누리당 순천곡성 당선자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위대한 첫걸음을 함께 했다"며 "우리 모두가 그렇게 간절히 바랐던 이 지긋지긋한 지역구도 타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물꼬를 텄다. 둑이 무너질 때까지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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