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16주 만에 상승

입력 2014-07-3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아파트 가격이 16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1일 한국감정원이 7월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7%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서울(0.00%→0.02%)이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된 가운데 전국 기준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세가격은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확대(0.06%→0.07%) 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4월 14일 기준 조사부터 10주 연속 하락했고 6월 23일 기준 조사부터 5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다 이번주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매매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새 경제팀에서 LTV, DTI 완화 등을 포함하는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주택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등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0.04%)은 서울이 16주 만에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경기, 인천 모두 상승폭이 확대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방(0.04%)은 근로자 유입 수요가 풍부한 울산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6%), 경북(0.08%), 경남(0.08%), 대구(0.07%), 인천(0.07%), 광주(0.07%) 등은 올랐고 전남(-0.14%), 제주(-0.04%), 세종(-0.02%) 등은 떨어졌다.

서울(0.02%)은 강북(-0.02%)지역의 하락폭이 둔화되고 강남(0.05%)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 주 보합에서 이번 주 상승세로 전환됐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7%), 60㎡이하(0.05%), 60㎡초과~85㎡이하(0.04%), 135㎡초과(0.03%), 102㎡초과~135㎡이하(0.01%)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전세가격은 방학을 맞이한 이사수요, 가을 결혼시즌을 대비한 신혼부부·직장인 수요 등이 지속된 가운데 전세매물 공급부족이 이어지며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수도권(0.11%)에서는 서울과 경기지역이 상승폭을 끌어올렸고 지방(0.04%)은 신규공급물량이 많은 세종과 전남에서 하락세가 심화된 모습을 보였다. 세종은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전년말 대비 5.84%나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경기(0.15%), 제주(0.13%), 울산(0.09%), 인천(0.08%), 경남(0.08%), 충남(0.07%)등은 상승했고 세종(-0.54%), 전남(-0.10%), 대전(-0.05%)은 하락했다.

서울(0.06%)은 강남(0.05%)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11%), 102㎡초과~135㎡이하(0.10%), 60㎡초과~85㎡이하(0.08%), 60㎡이하(0.06%), 135㎡초과(0.04%) 순으로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350,000
    • +1.57%
    • 이더리움
    • 5,638,000
    • +4.8%
    • 비트코인 캐시
    • 782,500
    • +0.45%
    • 리플
    • 3,434
    • -0.75%
    • 솔라나
    • 329,500
    • +1.26%
    • 에이다
    • 1,611
    • +4.14%
    • 이오스
    • 1,581
    • +2%
    • 트론
    • 426
    • +5.71%
    • 스텔라루멘
    • 617
    • +0.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1.63%
    • 체인링크
    • 40,280
    • +18.89%
    • 샌드박스
    • 1,124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