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사무총장 사의 표명 “소임 다했다”

입력 2014-07-31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당의 7·30 재보궐 선거 압승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선을 다했고 소임을 다했다. 당 혁신에 밀알이 되겠다”면서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앞서 최고위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공식적으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7·14 전당대회를 통해 김무성 대표 체제의 새 지도부가 출범한 가운데 7·30 재보선을 마무리 짓고 거취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친박 핵심인사로 알려진 윤 사무총장은 지난 5월 이완구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대위 체제가 출범한 이후 사무총장직을 맡아왔다. 앞서 작년부터 올해 5월까지는 최경환(현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대야 협상창구 역할을 맡아왔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2007년 남북정상회 대화록 관련 논란 등에서 야당에 맞서 ‘저격수’ 역할을 했다. 또 사무총장을 맡은 후 6·4지방선거와 7·14 전당대회, 7·30 재보선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당내 평가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50,000
    • +2.05%
    • 이더리움
    • 5,057,000
    • +6.13%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44%
    • 리플
    • 2,042
    • +2.36%
    • 솔라나
    • 332,500
    • +2.09%
    • 에이다
    • 1,391
    • +2.13%
    • 이오스
    • 1,115
    • -0.18%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674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6.39%
    • 체인링크
    • 25,070
    • -0.83%
    • 샌드박스
    • 834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