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메인 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개봉과 동시에 6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배우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빅스톤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이틀째인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명량’은 개봉 사흘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 민란의 시대’의 기록을 하루 단축하며 올해 최단 기간으로 100만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명량’의 기록은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동일한 기록이다. 특히 ‘명량’은 ‘아바타’(3일), ‘괴물’(3일), ‘도둑들’(3일), ‘광해, 왕이 된 남자’(4일), ‘변호인’(4일) 등 역대 1000만 영화들 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명량’은 ‘군도: 민란의 시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64%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흥행 질주가 주목된다.
임지왜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명량’은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