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50가지 자체상표 가정 간편식(HMR) 상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차돌박이 된장찌개 4800원, 묵은지 김치찌개 4000원, 북어 해장국 3500원, 햄버그스테이크 3400원, 새우볶음밥 7980원 등이다.
이마트는 HMR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자체브랜드 상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HMR 매출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형마트 성장이 주춤했던 지난해에도 9.6% 늘었다.
김일환 이마트 HMR 팀장은 “맞벌이 부부 증가와 1인 가구 확대 등으로 수요가 늘던 HMR 상품이 간편함을 무기로 휴가, 방학을 맞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을 갖춘 양질의 간편 가정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