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전망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주택가격 오름세 지속될 것”

입력 2014-07-31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세가격은 상승세 둔화될 전망”

한국은행은 올 하반기 중 주택매매가격이 지역별로 차별화된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같은 기간 주택전세가격은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이날 31일 ‘인플레이션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전년말월 대비 0.9% 상승해 지난해 하반기(0.6%) 수준의 완만한 오름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분기별로 보면 1분기 중에는 취득세 영구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부동산 규제완화에 힘입은 주택시장 매수심리 호전으로 재건축 아파트가격을 중심으로 0.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대소득 과세방안을 포함한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2월 26일, 3월 5일)이 발표된 이후에는 과세관련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2분기 들어 오름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주택매매가격 완만한 오름세 지속 전망 = 보고서는 올 하반기부터 주택매매가격이 수도권에서는 부동산 규제완화 추진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오름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대구·광주 등 개발호재지역을 중심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올해와 같은 주택매매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하반기중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던 주택전세가격이 올 상반기 중에는 아파트 신규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수요우위 현상이 완화되면서 오름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전세가격 오름세 둔화될 것 = 보고서는 이어 주택전세가격이 올 하반기에는 중소형을 중심으로 신규 입주물량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상반기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재건축 이주 및 공공기관 이전 지역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 가격 불안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또 주택전세가격이 내년에는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 공급이 증가하면서 오름세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은 올해와 내년 각각 9만호, 11만호에 달한다. 정부는 또 지난달 30일 기업형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20가구 이상 규모의 개인 임대사업자에게 민영주택 우선 분양권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오늘부터 '스타벅스+KBO 콜라보' 상품 판매…가격·일정·시간은?
  • SK에코플랜트, 중복상장 금지 파고에 '진퇴양난'…IPO 가시밭길 예고
  • 낮 최고 25도 '큰 일교차'…전국 미세먼지 기승 [날씨]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나솔' 30기 영자, 방송 후 성형 시술 고백⋯"눈 밑 지방 재배치했다"
  • 오늘부터 나프타 수출 전면 통제⋯정유·석화업체 '일일 보고' 의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51,000
    • -2.55%
    • 이더리움
    • 3,109,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48%
    • 리플
    • 2,054
    • -2.79%
    • 솔라나
    • 130,500
    • -4.81%
    • 에이다
    • 385
    • -4.47%
    • 트론
    • 470
    • +0.21%
    • 스텔라루멘
    • 26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20
    • -3.4%
    • 체인링크
    • 13,470
    • -3.92%
    • 샌드박스
    • 115
    • -5.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