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8월 중 6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31일 재정부에 따르면 일자별·만기별 발행물량은 △5일 국고채 3년물 1조7500억원, 30년물 8000억원 △12일 5년물 1조6000억원 △19일 10년물 1조8500억원 △26일 20년물 80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3600억원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받는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에서 10년물 낙찰일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925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입찰신청을 할 수 있다.
국고채 교환은 13일 500억원 규모, 20일 3000억원 규모로 2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7월에 명목국고채 8조5525억원, 물가채 860억원 등 총 8조6385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