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 부진·디플레 우려에 약세...DAX30 1.85% ↓

입력 2014-08-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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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31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 대표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디플레이션 우려도 퍼졌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64% 하락한 6730.18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85% 빠진 9416.33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52% 내린 4246.90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1.4% 하락한 335.71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의 7월 물가상승률이 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에는 0.5%를 기록했다. 7월 수치는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의 6월 실업률은 11.5%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독일 스포츠용품업체 아디다스의 주가는 15% 급락했다. 올해 순이익이 6억5000만 유로를 기록해 예상치인 9억3000만 유로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매도세가 몰렸다.

포르투갈 은행 방쿠이스피리투산투(BES)는 40% 가까이 폭락했다. BES는 상반기에 36억 유로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뱅크오브포르투갈은 BES에게 자본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알카텔루슨트는 2분기 매출이 32억80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망치 33억 유로에 미달했다고 밝힌 뒤 주가가 6.7%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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