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 경기회복 가속화 관측에 하락…10년물 금리 2.56%

입력 2014-08-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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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P) 상승한 2.46%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32%로 1bp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53%로 3bp 하락했다.

전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4.0%로 전문가 예상치 3.2%를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0.7% 상승해 2008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임금도 6년 만에 가장 큰 0.6%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0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3000건 늘었으나 시장 전망인 30만8000건을 밑돌았다. 전주 수치는 당초 28만4000건에서 27만9000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당초 예상보다 일찍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졌다.

1일 발표하는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쏠렸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이 23만1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이 맞다면 비농업 고용은 6개월 연속 20만명을 웃돌게 된다. 실업률은 6.1%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코드 윌리엄캐피털그룹 채권 트레이딩 대표는 “시장이 그동안 무시해왔던 펀더멘털에 다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견실한 GDP 수치와 함께 고용보고서가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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