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M&A 가치 부각 ‘매수’-유진투자증권

입력 2014-08-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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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글로벌 1위 임플란트 업체인 Nobel Biocare가 인수합병(M&A) 논의를 시작했다고 공식화하면서 몸 값이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임플란트 시장을 만들고 1위를 유지해온 Nobel Biocare가 복수의 업체들과 임플란트 매각 논의를 시작했다”며 “이에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들의 M&A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에서 점유율 1위 업체이며 국내 시장도 보험 적용으로 당분간 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률이 연평균 6~8% 수준이므로 타 업체 대비 할증을 부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보험적용 연령이 확대되면서 향후 3년간 국내 시장의 성장이 계단식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오스템임플란트의 몸값 상승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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