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월세가격 16개월 연속 하락

입력 2014-08-01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7월 8개시도 월세가격 전월대비 0.1% 하락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8개시도 월세가격이 전월(6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아파트 전세가격의 지속 상승으로 임차인의 월세전환이 나타나고 있으나 소형 신축주택과 전세에서 월세 전환으로 인한 공급 증가로 수도권은 0.2% 하락, 지방광역시는 0.1%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서울(-0.2%), 경기(-0.2%), 인천(-0.1%)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 강북(-0.1%)지역은 임대인의 월세선호 현상 지속과 여름방학을 맞이한 일부 대학가의 수요 감소로, 강남(-0.2%)지역은 소형주택의 공급 증가,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의 전세에서 월세전환이 지속됨에 따라 서울은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또한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임대인의 전세에서 월세전환으로 인한 공급증가 영향으로 경기는 전월대비 0.2% 떨어졌다. 인천 지역은 연립/다세대 및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임차인의 전세선호 현상에 따른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아울러 지방광역시는 전세에서 월세 전환에 따른 공급 증가와 기존 노후주택의 수요부진 영향으로 전월대비 0.1% 떨어졌다.

주택유형별로는 전 유형이 하락했으며 오피스텔(-0.2%), 연립/다세대(-0.2%), 단독(-0.1%), 아파트(-0.1%) 순으로 하락했다. 수도권도 오피스텔(-0.2%), 연립/다세대(-0.2%), 단독(-0.2%), 아파트(-0.1%) 순으로 약세를 보였고 지방광역시는 연립/다세대(-0.2%), 오피스텔(-0.2%), 단독(-0.1%), 아파트(-0.1%) 순으로 하락했다.

또한 아파트의 월세이율은 8개시도 0.63%(연 7.6%), 수도권 0.59%(연 7.1%), 서울 0.53%(연 6.4%), 지방광역시 0.68%(연 8.2%)인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 월세이율은 8개시도 0.79%(연9.4%)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 수도권 0.76%(연9.2%), 서울 0.74%(연8.8%)로 나타났다. 울산(0.88%, 연10.6%)이 가장 높고 서울 강남지역(11개구, 0.71%, 연8.5%)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05,000
    • -0.34%
    • 이더리움
    • 4,314,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68,600
    • +0.88%
    • 리플
    • 621
    • +0.98%
    • 솔라나
    • 199,400
    • +0.76%
    • 에이다
    • 533
    • +2.5%
    • 이오스
    • 733
    • +0.83%
    • 트론
    • 179
    • -2.19%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0.29%
    • 체인링크
    • 18,990
    • +4.4%
    • 샌드박스
    • 428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