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패킹컴퍼니는 모바일 뮤직앱인 '비트'에 대해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모바일 뮤직앱 개발사 비트패킹컴퍼니가 알토스벤처스, YG넥스트, 캡스톤파트너스 등 국내외 벤처캐피털과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비트패킹컴퍼니는 지난해 4월 설립된 이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네이버,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추가로 30억원의 자금을 확보, 모두 45억원의 투자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투자에 참여한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넥스트 측은 모바일 뮤직 앱 ‘비트’의 국내외 성공에 대한 기대와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에 비중을 두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트패킹컴퍼니는 네이버에서 미투데이와 밴드를 맡았던 박수만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비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비트는 앱스토어 음악서비스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4.6의 별점을 기록하며 매달 300% 이용자 증가와 일평균 100만곡 이상이 재생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비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내에 국내 음악을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에도 첫발을 내디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