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판매 1만1828대…내수 ‘늘고’, 수출 ‘줄고’

입력 2014-08-01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율하락에 수출 물량 감소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6027대, 수출 5801대를 포함 총 1만18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5.6% 감소했다. 그러나 누계 대비로는 지속적인 내수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5% 증가했다.

특히 내수는 ‘뉴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모델의 판매회복에 힘입어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6000대 수준을 회복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5%, 누계 대비로는 12%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러시아 시장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3% 감소한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그 외의 중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영향으로 누계 대비로는 0.3%밖에 감소하지 않았다.

현재 ‘뉴 코란도C’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및 유럽시장은 전년 누계 대비 각각 449.7%, 59.8%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한 하반기 물량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탄탄한 내수 성장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는 생산, 판매 증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255,000
    • -3.06%
    • 이더리움
    • 2,750,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83,500
    • -8.6%
    • 리플
    • 3,324
    • +0.12%
    • 솔라나
    • 180,400
    • -2.8%
    • 에이다
    • 1,036
    • -4.16%
    • 이오스
    • 723
    • -1.9%
    • 트론
    • 331
    • -0.3%
    • 스텔라루멘
    • 400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20
    • +1.62%
    • 체인링크
    • 19,010
    • -3.26%
    • 샌드박스
    • 399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