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금광1구역 재개발, 공공ㆍ민간 합동재개발로 '탄력'

입력 2014-08-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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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합동 재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성남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괄입찰 건설공사' 입찰에 대림산업과 코오롱글로벌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1일 주민총회에서 시공자가 선정되면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성남금광1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으로 주민부담금이 과다하게 발생하자 주민총회에서 '공공-민간 합동 재개발방식' 도입을 결정했지만 미분양주택 인수 부담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가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성남시에서 일반분양분의 25% 이내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인수키로 하면서 미분양을 우려해 참여를 꺼리던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공공-민간 합동 재개발방식은 주민이 참여해 선정한 시공자가 사업비를 조달·시공하고, LH는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등 사업관리와 순환이주용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방식이다.

LH 관계자는 "성남금광1구역의 입찰 성사로 전국 최대 규모인 성남2단계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중1·신흥2구역의 주민들이 금광1구역의 입찰 성사 여부를 지켜보고 있는 만큼 동일한 사업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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