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민 드링크 ‘박카스’도 오른다… 7일부터 14.3% 인상

입력 2014-08-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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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인상 이후 음료값 도미노 인상 예상돼

(사진제공=동아제약)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국민 드링크 박카스의 가격이 대폭 오른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편의점에서 700원에 판매되는 ‘박카스F’ 가격은 이달 7일부터 800원으로 14.3% 인상된다. 동아제약이 편의점에 박카스를 공급한 지 3년 만이다.

지난 2011년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편의점용 박카스F는 약국용 박카스D(100㎖)보다 용량이 20㎖ 많은 120㎖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전반적인 원재룟 값 인상에 따라 편의점용의 경우 3년 만에 처음 올리게 된 것”이라며 “약국용 박카스도 4년간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와 동서식품, 커피빈 등이 커피 값을 올리면서 박카스도 인상 대열에 합류, 전체 음료 시장이 들썩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박카스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다가 6ㆍ4 지방선거, 7ㆍ30 보선 특수까지 겹치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용과 수출용 상품 판매도 안정적으로 늘면서 올 상반기 1076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04억원보다 7%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매출 목표인 2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동아제약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박카스는 해외 수출을 합쳐 연 매출 2000억원을 최초로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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