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런닝맨' 첫 출연에 청순가련 여배우 옷 벗었다…흙탕물 샤워 압권

입력 2014-08-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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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배우 이소연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첫 출연해 ‘늦둥이 예능 달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소연은 오는 3일 방송될 ‘런닝맨’ 207회 분에서 남희석, 박수홍, 김제동, 김희철 등과 지석진의 ‘최강 절친 군단’으로 출연했다.

지석진과 이소연은 2007년 KBS 2TV ‘여걸식스’ 이후 돈독한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소연은 206번이나 진행됐던 레이스에서 단 두 번밖에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던 지석진을 위해 ‘몸 예능’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각별한 ‘의리의 출연’을 감행했다.

‘천상 여배우’ 이소연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반전 예능감’을 200% 발휘, 현장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오프 숄더 드레스를 입고 오프닝에 등장한 이소연은 ‘런닝맨’ 멤버들로부터 “시상식장에 온 여신 같다”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지만 이소연의 진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드러났다.

화려한 드레스를 벗고, 이날 레이스를 위해 특별 제작한 팀복을 입고 나타난 이소연은 흙탕물이 가득 고여 있는 논밭에 투입되면서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소연은 남희석에게 안긴 채 돌려지는 장면을 유연한 몸놀림으로 소화해내는가 하면, 숨겨진 힌트를 찾기 위해 흙탕물이 얼굴을 덮치는 것도 아랑곳없이 자신보다 체구가 좋은 이광수, 김종국과 1대1로 맞붙는 혈기왕성 대결도 펼쳐냈다.

뿐만 아니라 이소연은 이후 진행된 ‘놀이터 의리 게임’과 ‘타겟 피구’에서 남자멤버들을 능가하는 엄청난 체력을 과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미끄럼틀을 오르락내리락하며 100회를 타야 하는 ‘놀이터 의리 게임’은 ‘런닝맨’ 멤버들마저 숨을 헐떡이며 주저앉아 손사래를 치게 만들었던 고난도 미션이었지만 이소연은 “오빠들을 대신해 내가 하겠다”며 자신의 차례가 되면 쉴 틈 없이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 등 미션을 주도, 지석진과 절친 오빠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타겟 피구’에서는 33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커다란 병아리 모양의 탈을 머리에 눌러 쓴 채 지정된 타킷을 향해 공을 던지고, 타킷을 구하기 위해 몸싸움을 불사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소연을 직접 섭외했던 지석진 조차 “도대체 쟤, 정체가 뭐냐?”며 놀라움을 내비치면서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청순가련형 여배우로만 알려졌던 이소연의 대 반전 활약이 현장을 짜릿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며 “절친 오빠 지석진을 위해 몸을 던지며 진정한 ‘막강 의리녀’의 모습을 보여준 이소연표 특급 웃음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방송은 3일 오후 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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