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40대 남자들의 농염한 입담…안방 유혹했다

입력 2014-08-0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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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청춘’이 안방 유혹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은 윤상, 유희열, 이적 등 40대 남자 가수들의 열흘간의 페루 여행 시작을 알렸다.

이날 나영석PD는 ‘꽃보다 청춘’ 첫 미팅을 가장해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여행 전 미팅인 줄 알고 속속 모인 윤상과 유희열, 이적은 페루로 떠나는 항공권을 보고 경악했다. 출발 시간이 2시간 30분 후였던 것.

준비 없이 떠난 페루 여행에서는 40대 꽃청춘들의 농염함과 노련함이 빛을 발했다. 남자 셋이 모인 숙소에서는 19금 대화가 거침없이 오갔다. 뿐만 아니라 유희열 등은 남자의 자존심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40대의 섹시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꽃보다 청춘’ 첫 방송은 이렇게 40대의 노련함과 나영석PD의 재치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첫 방송과 동시에 이슈로 떠오른 만큼 향후 윤상 유희열 이적의 페루 여행을 뜨거운 관심 속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꽃보다 청춘 정말 재미있다. 윤상은 이적과 유희열 등 멤버가 약하다고 했지만 최고” “꽃보다 청춘 첫 방송부터 눈을 못 뗐다. 대박” “꽃보다 청춘, 역대 시리즈 중 최고 인기 끌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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