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조기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잰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7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한 뒤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7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23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고용보고서가 다소 복잡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일자리 창출 건수는 예상보다 부진했다”면서 “실업률이 오른 것은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7월 고용보고서는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으며 다소 부진했다”면서 “고용시장의 점진적 성장은 연준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5년 상반기 금리인상 전망을 예상했다면 이를 미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가 20만9000명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6.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