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PR매수 유입...상승폭 확대중

미국 시장 하락에도 불구, 국내 주식시장이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31포인트 오른 1328.98을 기록중이다.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8억원, 173억원 순매도중이나 기관은 901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34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 933억원, 비차익 231억원 등 1164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운수창고,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흐름이다.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업종의 상승이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0.30% 소폭 하락하고 있으나 국민은행, 한국전력, 현대차가 각각 1%이상 오르고 있다.

강원랜드 KTF SK네트웍스가 모두 3%이상 크게 오르고 있으며 두산중공업, 기아차도 각각 2.96%, 2.33% 오름세다.

현재 상승종목은 386개, 하락종목은 232개이며 101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48포인트 오른 551.3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5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비차익으로 60억원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억원, 2억원 '사자'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중 NHN만 상승할 뿐 LG텔레콤(-2.35%) 하나로텔레콤(-0.70%)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1.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NHN은 현재 1.73% 오른 8만8400원으로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이날 첫거래를 시작한 평산은 공모가 1만5500원보다 57.4% 높은 2만44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현재 9.84% 급락한 2만20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23위에 올라있다.

이밖에 LCD관련주인 디에스엘시디(10.17%), 파인디앤씨(7.26%),태산엘시디(6.56%) 등이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한빛소프트와 웹젠이 각각 3.94%, 2.22%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65개, 하락종목은 379개이며 91종목은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