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기콘셉트가 익산 아파트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익산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던 중 콘센트 부분에서 불꽃이 일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익산 아파트 화재의 원인이 전기적인 원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2일 오전 9시 51분께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 14층 김모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위층 박모씨의 집 거실 일부가 불에 탔다. 이 사고로 위층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박모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 아파트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8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고 당시 복도에 설치된 소화전을 이용하려 했으나 물이 나오지 않았다고 진술해 이 부분이 또 한 번 논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