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비유논란이 뜨겁다.
김태흠<사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을 노숙자에 빗댔다.
김태흠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중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회에서 저렇게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어디 뭐 노숙자들 있는 그런…,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태흠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을 노숙자에 빗댄 것이 논란이 되자 “유가족들이 뙤약볕 밑에서 농성하면서 줄 매달고 빨래 내걸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서 한 표현”이라며 “국회의장이 농성을 허용해준 부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해명했다.
김태흠 비유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흠 의원, 세월호 관련해서는 표현을 신중히 해야 한다", "신중하지 못했던 것도 잘못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