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청률 상승세 타나… 6월 이후 최고시청률 기록

입력 2014-08-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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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2.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1.8%)보다 0.8%p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6월 21일 방송(12.7%) 후 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밤의 열대야를 이겨내기 위한 모임이 추진, ‘무한도전’ 열대야 특집이 진행됐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무더위에 밤잠을 못이루는 동료들을 불러 모았고, god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과 김제동, 류승수, 홍진영, 이국주, 김원준, 남창희가 출연했다.

늦은 시각 한데 모인 출연자들은 게임도 진행하고 박명수의 디제잉 시범에 맞추어 추억의 댄스 삼매경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90년대 당시 유행했던 춤들을 추면서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흥겨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한 밤 중 흥겨운 파티를 벌인 출연자들은 끝내 해가 떠오르며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다들 아쉬워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각각 7.2%,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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