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오는 9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가 출시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중국의 한 블로거가 출시되지 않은 아이폰6의 개봉기를 공개해 네티즌에게 화제다.
‘조니 630’이라는 ID를 사용하는 이 중국인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홍콩에서 아이폰6를 입수했다”는 글과 함께 아이폰6로 추정되는 기기의 개봉기를 올렸다.
게시물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아이폰6 디자인과 유사한 기기와 함께 제품 박스 및 애플 로고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사진이 담겨있다.
게시자는 아이폰6 가격에 대해 16GB 모델은 9800위안(약 163만원)이며 32GB 모델은 1만 8000위안(약 300만원)이라고 구체적인 가격까지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5.5인치와 4.7인치로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6는 먼저 4.7인치가 출시될 전망이며 시기는 미국의 인터넷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9월로 전망했다.
비지니스인사이더는 4.7인치의 아이폰6 출시예정일을 9월 12일로 꼽고, “애플 전례를 보면 iOS8이 시장에 도입되는 날은 발표 100일 후인 9월 10일(수요일)이 된다. 따라서 아이폰6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9월 12일(금요일)이라는 결론이 난다”고 설명했다
낙하 시험에 합격하지 못해 내년에 출시된다고 알려진 5.5인치의 아이폰6 역시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IT전문 매체 우버즈기모는 애플이 9월부터 5.5인치 아이폰6 신제품 생산에 들어가 올해 말에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폰6의 가격은 경쟁모델들보다 5~10%가량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6, 빨리 출시 됐으면 좋겠다”, “아이폰6, 저건 진짜가 아닐 것 같다”, “아이폰6, 빨리 나와야 고장난 폰 바꿀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