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3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나는 남자다' 기자 간담회에서 5MC(유재석·권오중·임원희·장동민·허경환)는 출연하기를 바라는 여자 연예인을 뽑았다.
유재석은 “시상식장에서 봤는데 정말 빛났다”며 출연했으면 하는 연예인으로 전지현을 꼽았다. 허경환은 김연아, 임원희는 30대 여배우들에게 러브콜을 했다.
반면 권오중은 “여자 연예인에게 관심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유재석이 “대기실에서 하는 이야기랑 다르다”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배우 김수미와 김부선을 초대했다. 그는 “센 여자가 출연해서 백여 명의 남자를 아우르고 보듬는 그림을 상상했다”며 “남자도 여자 앞에서 작아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이 4년 만에 새로 시작하는 토크쇼다. 5명의 남자 진행자와 100명의 남성 관객이 남자 이야기를 한다. 여자 연예인은 매회 홍일점으로 출연해 스튜디오를 빛낼 예정이다. 8일 첫 방송 여성 게스트로는 아이유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