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성 6.5 규모 강진, 사망자 367명으로 늘어

입력 2014-08-0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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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윈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3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5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최소 367명으로 증가했다고 윈난성 자오퉁시 당국이 4일 발표했다. 사진은 3일 중국군인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

중국 남서부 윈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3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5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367명으로 증가했다고 윈난성 자오퉁시 당국이 4일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자오퉁시 자오양구에서 1명 진앙지인 루뎬현에서는 296명, 차오자현에서는 60명이 각각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현지 구조관계자는 자오퉁시과 인접한 취징시 후이쩌현에서도 1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현재 1881명에 달했다.

사고 현장에 여진이 200회가량 지속했고 중상자도 많아 인명피해는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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