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가 월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얼음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 7월 얼음 정수기냉장고 판매량이 처음으로 3000대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는 상냉장 하냉동 타입으로 스테인리스 재질에 다이아 블랙 색상을 더한 도어 디자인 등을 적용해 내구성과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는 샤이니 다이아 블랙, 샤이니 다이나믹 등 2종이며 출하가 기준 각각 509만원, 485만원이다.
냉장실 왼쪽 도어에 아이스메이커를 적용해 냉장실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스메이커 두께를 기존 양문형 대비 31% 줄여 왼쪽 도어 내부 선반에도 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 정수로 만든 각얼음이나 조각얼음을 최대 137개(각얼음 기준)까지 제공하고 100~500㎖, 1ℓ, 1.5ℓ 용량별 정량 급수 기능과 용기 받침용 슬라이딩 테이블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3단계 안심정수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정수 등 LG 만의 정수기 기술을 담았고 개별 제품 구입 시보다 설치면적 및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1번 방문해 필터교체 등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855ℓ, 올해 3월 786ℓ 양문형 타입, 지난달 824ℓ 상냉장 하냉동 타입에 이르는 다양한 얼음 정수기냉장고 라인업을 내세워 LG 만의 차별화한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LG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가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여름 대표 가전으로 자리잡았다”며 “LG 만의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으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