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운전시 포트홀 주의 '도로의 지뢰'…태풍 할롱 북상, 각별한 주의

입력 2014-08-04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운전 시 포트홀 주의, 태풍 할롱 북상

(YTN 영상 캡처)

장마철 운전 시 포트홀 주의가 요망된다.

괌 서쪽에 머무르던 제11호 태풍 할롱이 뒤늦게 북상하며 폭우를 예고한 가운데 도로에 포트홀이 급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포트홀은 장마나 태풍 등 집중호우 이후 도로가 패이는 현상이다. 도로 곳곳에 생긴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운전자가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속도를 줄이게 만들어 교통사고를 증가시킨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7,8월의 평균 교통사고는 1~6월까지보다 7% 정도 높았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7,8월이 1~6월까지보다 월평균 8% 정도 높았다.

포트홀 문제가 더 심각한 이유는 만약 자동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포트홀을 밟고 지날 경우 휠은 물론 타이어까지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포트홀 사고 외에 빗길 교통사고의 경우 대개 타이어 접지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빗길 제동거리는 맑은 날에 비해 30-50%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속 주행 시 빗물이 타이어 홈을 따라 배출되지 못하고 도로 표면에 일종의 수막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운전 시 포트홀 주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운전 시 포트홀 주의, 태풍 할롱 북상에 포트홀도 주의해야겠군" "운전 시 포트홀 주의, 나크리에 이어 태풍 할롱 북상까지 운전하기 힘드네" "운전 시 포트홀 주의, 태풍 할롱 북상 소식에 주의할 게 또 생겼네. 거기다가 싱크홀 포트홀 주의할 홀이 뭐 이렇게 많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34,000
    • -2.42%
    • 이더리움
    • 2,792,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5.95%
    • 리플
    • 3,371
    • +1.75%
    • 솔라나
    • 184,800
    • -0.59%
    • 에이다
    • 1,044
    • -3.33%
    • 이오스
    • 742
    • +1.09%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10
    • +1%
    • 체인링크
    • 19,600
    • -1.01%
    • 샌드박스
    • 408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