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과거 쓰촨성 지진보다 피해 커...'인구밀도' 때문

입력 2014-08-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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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뉴시스)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으로 360명가량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3일 오후 4시 30분경(현지시간)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으로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122명이 사망하고 180여 명이 실종됐으며 13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으로 자오퉁시 차오자(巧家)현에서는 4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102명이 부상자가 발생했고, 인근 취징(曲靖)시 후이쩌(會澤)현에서도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잠정 집계된 사망·실종자만도 360명가량에 달했다. 현재까지 여진이 200회가량 계속되는 데다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지진대는 이번 지진의 진앙이 북위 27.1도 동경 103.3도 지점으로 진원 깊이는 12Km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지난해 4월 220여 명이 사망·실종했던 쓰촨성 규모 7.0 지진보다 더 큰 피해로, 진앙과 가까운 루덴현의 인구밀도가 높은 것이 화를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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