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일밤’의 시청률이 높은 상승폭에도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 12.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0.4%)보다 2.3%p 상승한 수치다.
‘일밤’의 시청률 상승은 ‘일밤’ 속 코너 ‘진짜 사나이’의 약진으로 설명할 수 있다. 3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16.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달 27일 방송분(12.2%)보다 무려 4.2%p 상승했다. 반면, ‘아빠! 어디 가?’는 9.2%의 시청률로 전주 방송분(9.6%)에 비해 0.4%p 하락했다.
이날 ‘아빠! 어디 가?’는 충북 단양으로 여행을 떠난 가족들의 모습을 그렸고, ‘일밤-진짜 사나이’는 특공 황금독수리 부대의 실미도급 해양훈련으로 녹초가 된 멤버들이 드디어 군대 훈련의 꽃이라 불리는 지옥의 유격훈련에 돌입한 모습을 담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13.5%, 7.2%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