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3일 미얀마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현지법인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Hana Microfinance)'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첫 사업 구역인 레구 타운쉽 (Hlegu Township)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미얀마의 재무부, 마이크로파이낸스 감독원 등 미얀마 정부 관계자 및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는 레구 타운쉽을 비롯한 총 23개 타운쉽에서 농업 및 영세 가내수공업을 생계로 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해외 서민금융기관으로 교외 지역 농민 및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파이낸스 (건당 50만원 미만) 전문 회사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설립된 회사이다.
김종준 하나은행 은행장은 "국내에서 서민금융 지원에 힘써 온 하나은행이 앞으로 미얀마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행복을 나누며 성장해 가는 참된 서민 금융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