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오늘(4일) 첫 방송…시청포인트 세 가지는?

입력 2014-08-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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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정일우-정윤호-고성희-서예지 주연의 ‘야경꾼 일지’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4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24부작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이주환 연출ㆍ유동윤, 방지영 극본)는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색다르고 독특한 소재를 통해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기를 녹여낼 예정이다.

‘야경꾼 일지’의 기대만발 시청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 봤다.

첫 번째, 독특한 소재다. ‘구가의 서’, ‘해를 품은 달’, ‘태왕사신기’ 등 MBC 드라마 흥행 불패인 판타지 사극의 명맥을 잇는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대중에게 이해도가 높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과 퇴마사라는 독특한 소재가 사극에 담긴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전 세대가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열정의 4인방 캐릭터다. ‘조선판 어벤저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야경꾼 일지’는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주연배우 4인방이 맡은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시청자를 끌어당길 것으로 보인다. ‘귀신 보는 왕자’ 이린(정일우 분), 의리의 얼음무관 무석(정윤호 분), 백두산 야생마 소녀 도하(고성희 분), 두 얼굴의 아씨 수련(서예지 분)까지. 역대급 캐릭터로 무장한 ‘야경꾼 일지’는 주연배우 4인방이 캐릭터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경꾼, 악귀 그 자체인 술사, 조선최고의 폭군, 이린 수호 귀신 등으로 주연배우 4인방과 호흡을 맞출 윤태영, 김흥수, 김성오, 조달환, 이재용, 서이숙, 고창석, 이세창 등 탄탄한 조연진의 활약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 번째, 이주환 감독 및 스태프의 뛰어난 능력이다. ‘야경꾼 일지’는 이주환 PD의 신작이라는 점만으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주몽’을 통해 절정의 연출력을 뽐낸 이주환 PD가 ‘야경꾼 일지’의 화려한 액션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완성한다는 점 자체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또한 이주환 PD를 비롯해 사극 명가 MBC의 최정예 스태프가 총출동했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야경꾼 일지’는 ‘구가의 서’ 등 MBC 흥행사극을 담당했던 세트팀부터 ‘구가의 서’, ‘불의 여신 정이’, ‘수백향’ 등을 맡았던 의상팀 등 각 분야의 사극 전문가들이 모였다.

‘야경꾼 일지’의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더운 날씨에도 ‘야경꾼 일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MBC 판타지 사극의 성공신화를 써 내려갈 ‘야경꾼 일지’에서 보여줄 배우들의 변신과 화려한 영상,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야경꾼 일지’는 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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