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개발도상국 여자아이 지원 ‘소원의 샘물’ 모금활동 참가

입력 2014-08-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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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의 글로벌 캠페인 Because I am a girl 알리기 위한 취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 www.plankorea.or.kr)와 삼성에버랜드가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돕기 위해 ‘별빛요정의 소원 샘물’을 설치하고 모금활동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에버랜드 장미원 내 소원의 샘물에 소원을 담아 동전을 던져 넣는 방식으로 장미축제기간인 지난 6월부터 약 2달간 진행됐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샘물이라는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자는 의도를 담았다. 에버랜드 소원의 샘물 모금액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개발도상국 여자아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8월 2일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인 백진희가 참여했다. 백진희는 에버랜드 소원의 샘물에 소원을 담은 동전을 던져 넣어 행사의 의미를 알리고 다양한 부대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독려했다.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백진희는 2012년 첫 태국 방문 이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백진희는 이후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플랜코리아의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에 동참, 자카르타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진희 측은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한 ‘Safe School’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제아동후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플랜코리아의 글로벌 캠페인인 ‘Because I am a girl’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플랜코리아는 홍보 부스를 운영함과 동시에, 개발도상국 여아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지하는 Raise Your Hand 포토이벤트, 풍선배포, 페이스 페인팅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Because I am a girl’은 가난한 나라에서 여자아이라는 ‘약자’로 살아가며 고통 받는 아이들의 권리를 신장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여자아이와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양성평등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모금활동으로 모인 금액은 개발도상국 여아들의 교육, 보건, 위생, 생계지원, 환경개선 등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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