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유세린 화장품이 소비자 평가에서 주름개선 기능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국내에서 판매하는 12개 화장품에 대해 국제소비자테스트기구(ICRT) 회원단체들과 공동으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 크림’과 ‘유세린 하이알루론 필러 데이 크림’이 주름개선 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샤, 유세린 화장품을 비롯해 SK-Ⅱ, 로레알, 벨레다, 비쉬, 크리니크, 시세이도, 이자녹스, 클라란스, 설화수, 랑콤 브랜드 기능성 제품 1개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름개선 효과, 수분효과, 사용자 테스트, 제품표시 4가지 항목에 대한 테스트 결과를 종합한 결과 총점 기준으로 12개 제품은 100% 만점에 평균 51.5%를 기록했다.
평균 이상 점수를 받은 제품은 유세린 하이알루론 필러 데이 크림,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 크림, ‘이자녹스 X2D2 링클 A440 크림’, ‘로레알 리바이탈 리프트 데이 크림’, ‘비쉬 리프트 액티브 데이 크림’, ‘설화수 소선보크림’ 이었다.
반면 ‘SK-Ⅱ 스템파워 크림’, ‘벨레다 석류 퍼밍 데이 크림’, ‘크리니크 유스 써지 SPF15(건복합성)’ 등은 40점대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소시모는 “제품을 선택할 때 비싼 제품이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막연히 판단해 제품을 구입하기보다는 실제 자신의 피부타입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하고, 일단 구입하면 2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