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 그룹 지주회사로 부상

입력 2006-08-23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익래 회장 최고 정점 위치…지배력 한층 강화

정보기술(IT)금융 중견그룹 다우그룹이 창업주인 김익래(56) 회장을 최고 정점으로 다우데이타시스템을 지주회사로 한 지배체제를 구축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우그룹 김익래 회장은 지난 22일 다우기술이 보유중이던 다우데이타시스템 지분 49.48%(1100만주) 전량을 주당 1490원씩 총 164억원에 인수했다.

같은 날 다우데이타시스템은 김익래 회장이 보유중이던 다반테크 지분 57.73%(623만2090주)를 주당 3409원씩 총 212억원에 취득했다.

이번 지분 거래로 다우그룹 12개 계열사들간 지배구조는 기존의 다우데이타(이하 출자사에 대한 지분율 31.26%)-다반테크(26.66%)-다우기술(49.48%)-다우데이타로 연결된 순환출자구도에서 다우기술-다우데이타의 핵심 연결고리가 끊어지면서 다우데이타를 지주회사로 하는 체제로 탈바꿈하게 됐다.

다우데이타는 다반테크의 최대주주로서 지분 88.99%. 다반테크는 다우기술의 최대주주로서 25.66%를 보유하고, 다음으로 다우기술이 키움닷컴(이하 지분율 59.67%), 인큐브테크(49.89%), 다우인터넷(76.08%), 유니텔네트웍스(44.99%), 큐리오닷컴(48.54%) 등의 계열사를 두는 구도다.

다우그룹 지배주주인 김익래 회장은 다우데이타의 최대주주로서 49.48%의 지분을 보유하며 그룹 지배구조의 최고 정점에 위치하게 됐다. 따라서 김익래 회장은 이번 지분거래로 다우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강화될 수 있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74,000
    • +1.27%
    • 이더리움
    • 4,048,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58%
    • 리플
    • 3,978
    • +4.99%
    • 솔라나
    • 251,300
    • +0.76%
    • 에이다
    • 1,133
    • +0.44%
    • 이오스
    • 930
    • +2.76%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499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0.18%
    • 체인링크
    • 26,710
    • +0.6%
    • 샌드박스
    • 540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