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사진=뉴시스)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 단식에 동참한다.
김장훈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일 낮 12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유가족들 단식에 합세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김장훈은 "(세월호)특별법도 유야무야되는 현실에서 마음 다잡고 처음부터 시작하는 의지로 단식에 합류합니다"며 "특별법 제정은 유가족 뿐 아니라 우리들, 나라를 위한 것인데 왜 이리 어려운지..대한민국이란 이름보다 정치, 당리당략이란 이름으로 파행과 결렬로만 갈까.답답하죠"라고 단식 동참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달 22일 광화문 광장 앞 세월호 가족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단식 중인 유족들을 위로했다. 같은달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 그리고 음악회'에서 고 이보미양이 생전 불렀던 '거위의 꿈' 영상을 틀고 듀엣공연을 한 바 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 10여 명은 지난달 14일부터 국회와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특별법 제정 하루빨리 돼야"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유적들 날씨도 더운데 정말 힘들겠다" "김장훈 세월호 단식 동참, 건강상태는 괜찮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