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션 브랜드 마이클코어스가 전년에 비해 대폭 개선된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마이클코어스는 지난 6월 마감한 회계 1분기에 1억8770만 달러, 주당 91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 동기 순익은 1억2500만 달러, 주당 61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억8700만 달러로 44% 늘었다. 라이선스를 포함한 총 매출은 9억1920만 달러로 43% 증가했다.
이는 회사의 기존 목표보다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마이클코어스는 앞서 지난 분기에 주당순익 78~80센트, 매출 8억4000만~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클코어스는 올해 주당순익은 4.00~4.05달러, 매출 42억5000만~4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클코어스의 주가는 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