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이날 '힐링캠프' 방송을 통해 정웅인의 아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깜짝 출연했다. 정웅인의 아내 이지인은 "예전에 TV로 볼 때 남편은 비호감 연예인이었다. 관심을 가지고 보던 인물이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정웅인이 내가 대구에서 왔다며 대놓고 여러 사람 앞에서 촌스럽다고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이지인은 "나는 나름대로 꾸민 건데 대놓고 지적하니까 '저 사람 뭐지' 싶었다"고 밝히며 "술자리에서 옆자리에 앉게 됐는데 화장실 간다고 밖에 나갔더니 슬쩍 나와 내 번호를 받아가더라. 안좋았던 이미지를 더하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 해 더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정웅인은 "대학 동기 결혼식장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밝히며 "피로연장에서 신부가 사촌동생이라며 아내를 내게 소개해줬다"고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웅인은 "사실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지만 귀여운 얼굴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웅인의 아내를 접한 네티즌은 "정웅인, 밉상이었네" "정웅인, 여튼 각인은 제대로 된 듯" "정웅인, 12살 차이면 절이라도 해야 할 판인데" "정웅인, 용감했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