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가 네티즌으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판타지 사극을 표방한데다 CG의 완성도 역시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첫 방송이 전파를 탔을 뿐이지만 '야경꾼 일지'가 주목을 받으면서 네티즌은 드라마 제목으로 차용한 '야경꾼'이라는 단어에도 주못하고 있다.
'야경꾼'이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밤에 경계나 순찰을 하던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이 드라마에서는 '귀신을 물리치는 자'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야경꾼 일지' 첫 방송에서는 귀물들이 출연하고 해종(최원영 분)은 왕자를 구하기 위해 천년화를 구하러 떠난다. 이 과정에서 해종은 귀물들을 물리치고 무녀 연화(유다인 분)를 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야경꾼'의 뜻을 접한 네티즌은 "'야경꾼일지', 첫 방이지만 일단 내용은 강렬했음" "'야경꾼일지', 야경꾼이 그런 뜻이었군" "'야경꾼일지', 일단 소재 자체는 특이했다" "'야경꾼일지', 성인 배우들 등장하는 3회부터가 본격적인 이야기일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