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LIG넥스원 등 국내 방위산업체들의 세계 순위가 급등했다.
미국 국방전문매체 디펜스뉴스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매출 기준 ‘세계 100대 방산업체’에 따르면 KAI는 55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의 87위에서 32계단 오른 것이다.
KAI는 지난해 13억64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LIG넥스원(10억8740만 달러)이 62위로 15계단 상승했고 삼성테크윈(9억4500만 달러)은 70위로 5계단 떨어졌다.
록히드마틴이 404억9400만 달러의 매출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톱10’에 미국기업 7곳이 올랐다.
보잉 BAE시스템스 레이시온 노드롭그루먼 제너럴다이나믹스 에어버스그룹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탈레스 핀메카니카가 나란히 2~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