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험사 AIG는 지난 2분기에 주당순익 1.25달러, 매출 8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가 전망한 주당순익 1.05달러, 매출 77억2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AIG는 이와 함께 투자자 오도에 따른 집단소송과 관련해 9억6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AIG는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 정규 거래에서 이날 1.17% 상승한 AIG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2.5% 추가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