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웅인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인상에 대해 직접 평가했다.
정웅인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자신의 인상을 '더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웅인은 "지금 내가 출연한 드라마 속 모습을 보니까 눈썹 뼈가 유난히 부각돼 인상이 더러운 것 같다"며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출연 후 동네 주민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날 보고 닫힘 버튼을 누르더라"고 밝혔다.
정웅인은 이어 "대학 시절 건방져 보여서 많이 맞았다. 원래 말을 할 때 잘 웃지 않는 편인데 대학 때 그런 식으로 쳐다봤을 때 맞아 코뼈가 부러진 적이 있다. 당시 연극과를 다니고 있었을 때였는데 손으로 만져보니 코뼈가 부러져 있더라"며 "그래서 배우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손으로 부러진 코뼈를 맞췄다. 지금 볼 때 약간 튀어나온 부분은 태생적으로 그런 거다"고 자신의 인상에 대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