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S&P, 국가신용등급평가 연례협의 개최

입력 2006-08-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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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인 Standard & Poor's(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재정경제부는 23일 "S&P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국가신용등급평가를 위해 재경부, 금감위, 외교부, 한국은행 등 정부기관과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등 여야와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Takahira Ogawa 국가신용평가 담당이사를 Lead analyst로, Kyran Curry 부장과 권재민 이사 등 5명이 파견된다.

재경부에 따르면 S&P는 이번 협의에서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등 대외부문 건전성 ▲소비ㆍ투자회복 추이 등 거시경제 현황 및 전망 ▲기업ㆍ금융ㆍ노동부문 구조조정 현황 ▲미사일 사태이후 한반도 정세 및 향후 6자회담 전망 등에 대해 집중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S&P는 지난해 7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에서 'A' 로 1등급 상향 조정했으며 추가적인 등급상향을 위한 조건으로 신용보증제도 개선과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안보위험 완화 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이번 협의에서 이들 부문에 대한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전달하고 미사일 발사 사태이후 국제사회 공조체제 및 안보위험의 통제상황을 주관부서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례협의에 대비해 우리 정부는 지난 23일 재경부 주관으로 경제 및 외교ㆍ안보부처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 S&P의 주요 관심사항 및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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